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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강화 옥토끼 우주센터

                           출처 :http://blog.daum.net/osomang/3633994


"오늘은 나도 우주인! '제2의 이소연' 될래요"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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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유원지나 놀이동산을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을 접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있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 공군우주연구소 등과 함께 4년간의 준비를 거쳐 개장한 인천시 강화군의 『옥토끼우주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로 개장 1년여가 지나면서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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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우주센터는 6천600여㎡의 전시체험관과 5만9천500여㎡의 야외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주과학의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고 또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서울 과학관, 코엑스, 킨텍스 등지에서 이벤트 형식의 전시가 진행되어 왔고 현재 국내의 상설 전시장으로는 외나로도 우주센터 내에 우주홍보관이 건립 중에 있으나 우주항공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과학체험관은 옥토끼 우주센터가 국내 최초이며 유일하다.
우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면 우선 '과학체험관'은 빅뱅 및 태양계관, 항공·로켓발사관, 화성·금성탐험존, 달 탐험존 등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 ,미래주거(스페이스콜로니), 우주교육관, 3D 영상관 등 9개존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우주탐험을 통한 인류의 도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우주관련 체험시설장비들이 실물 및 모형으로 제작되어 약500여 점이 전시 되어 있다.
또한 우주인들이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G포스, MMU, 우주유영, 무중력체험기, 블랙홀, 로켓체험, 공간지각능력(사이버인스페이스), 월면걷기체험 등 관람객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개의 각종 체험 장비들이 자리잡고 있다.
우주과학에 관련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물(에어)로켓 쏘기, 별자리 목걸이 만들기, 항공기 모형 만들기 등 각종 실습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관람객이 제일 먼저 만나는 '우주신비관'에서는 지름이 지구의 11배에 달하는 가스행성인 목성, 태양에서 1억700만㎞나 떨어진 금성을 볼수 있다.
영하 47도로 태양에서 지구보다 1.86배인 2억7천700만㎞ 떨어져 있는 화성 등 우주의 행성들을 모형과 도우미의 설명을 통해 가까이 접할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는 '항공우주관'을 천천히 둘러보면 항공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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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과 로켓의 발전사를 비롯 고흥의 외나로도 우주센터의 모형 등 각종 로켓 엔진의 실물과 똑같은 모형들을 만나볼수 잇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뭐니뭐니 해도 '체험존'.

무중력 상태를 직접 체험할수 있는 곳으로 무중력체험시설, 우주유영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은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체면불구하고 직접 체험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다 에어로켓쏘기, 항공기모형만들기 등의 체험시설은 우주항공관련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물 4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야외공원'에도 아이들의 눈길을 끌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로 즐비하다.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에 물대포를 쏠수 있는 물대포존, 14m 높이의 로봇을 포함한 6개의 대형 로봇이 버티고 있는 로봇존, 별자리 영상을 볼수 있는 우주선 모양의 플라네타리움영상존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몸길이 15m의 대형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비롯해 수십여 마리의 공룡들이 다양한 포즈와 소리를 내며 숲 곳곳에 자리잡고 방문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동산을 오르면서 곳곳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으며, 작은 계곡 위의 흔들다리를 건너는 아찔한 경험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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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공원에서는 봄에는 '영산홍축제', 여름 '별보기 축제', 가을 '국화축제', 겨울 '눈꽃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한여름 물놀이장을 비롯 겨울철 눈썰매장 등은 입장객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다 갯벌체험이나 1박2일 일정의 강화역사탐방, 사전예약제로 야간별자리보기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는 단체관람도 운영하는 등 계절마다 각각 다른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가을 국화축제에는 다양한 품종의 약1만5천여본 80만송이 국화꽃이 옥토끼우주센터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좌우가 계곡으로 둘러 쌓인 이곳에서 국화의 은은한 향기가를 만끽하며 함께 진행되는 국화 페이스페인팅과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가을국화 그리기 행사에도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무엇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주말과 휴일에 펼쳐지는 야간 행사.

결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펼쳐지는 야간 조명과 별빛 아래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 연주와 현악 삼중주, 색소폰 등의 연주를 듣노라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한편 소흘해진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을수 있다.

강화도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겨울철 눈썰매장은 전시관 바로 옆 야외 테마파크에 조성되어있어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운영기간 설질 유지를 위해 고성능 제설기를 도입하여 눈을 뿌리고 있어 눈이 오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운영기간에는 지역주민들에 한해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되며 일반 입장객에게도 기존의 입장료에서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배려해 부담 없이 겨울의 재미를 즐길수 있다.

이 외에도 맛있기로 소문난 강화 속노랑 고구마 캐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실제 농부들의 가을수확 기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농장 체험까지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기념하기 위한 '소유즈 전시관'과 '공룡의 숲'을 새롭게 오픈했다.
'소유즈관'은 지난 8일 8시 16분(한국시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탑승하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출발한 러시아 우주선인 소유즈의 궤도모듈과 귀환모듈의 모형이 실제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귀환모듈의 내부까지 동일하게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또한, 우주선의 귀환모듈과 궤도모듈을 연결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해치(hatch) 실물과 우주식량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러시아와 미국의 우주식량이 전시되어 있다.

우주 탐사에 이용되어 더욱 유명해진 하셀블라드 카메라와 우주 방사선 탐지기, 우주인 산소공급 장치, 우주 연필 등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우주 탐사 관련 전시물들을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교육뿐 아니라 어른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공룡의 숲'은 몸길이 15m의 대형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비롯해 40여 마리의 공룡이 700여 평의 숲에 설치되어 있으며, 모든 공룡이 움직이고 소리를 내어 공룡 시대로 여행을 온 듯한 착각속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동산을 오르면서 곳곳에서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다.

우주센터 안경회 관장은 "항공우주과학의 발전과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우주탐험의 꿈을 심어주고자 테마파크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을 비롯한 관람?K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할수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서울, 인천 등 지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9시 30분 개장 저녁6시에 폐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