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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기본성격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고 바늘조차 들어가지 않는 스타일.


물병자리는 보병궁(寶液宮)이라고도 하는데 일년 중 가장 추운 때이다.

한랭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성격도 얼음장 같고 추리력, 비판력, 판단력이 예민하다.

소극적이고 편협하다는 인상을 주기 쉬우나 기실 이해력이 풍부하다.

남의 장점, 단점을 예리하게 알아내 상대방에게 단점이나 불성실한 점이 있으면 그로부터 도움을 받더라도 사귀려 하지 않는다.

사무적이고 임기응변에 뛰어나나 보복심이 강해 한번 자기를 배반하거나 업신여긴 자는 백배 천배의 보복을 자행한다.

김정일 같은 인간형이다. 설득력이 있고 이론에 능하며, 주변이 아무리 소란해도 그에휩쓸리지 않아 자기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다

 

 

물병자리 태생의 남성은 여성관이 특이하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상대방의 조건이 정해져 있어 그 조건만 맞으면 만족하게 마련인데 물병자리 태생은 그렇지 못하며 아름다운 점 하나 하나를 모두 소유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식탁 위에 여러 가지 반찬을 잔뜩 올려놓고 이것저것 골고루 집어 먹으면서 각 음식의 색다른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 사람은 한 사람의 상대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여성을 찾아 방황하는 바람둥이가 될 우려가 있다. 홍등가에 가서도 한 여성만 상대해서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최소한 두세 명은 기웃거려야 바지 지퍼를 올린다. 말하자면 어떤 특정한 여성을 원하는 게 아니므로 아무리 좋은 여성을 만나도 그에 만족할 수가 없어 다른 좋은 여성이 발견되면 그를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이 남아 있다. 문어발 경영의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이 주인공은 정신적, 인간적, 미적(美的)인 면보다는 육체적인 면에 비중을 더 둠으로써 정신적으로는 맞지 않더라도 성적인 유혹에 매료되어 사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절대 깊이 빠져들지도 않고 자신을 되찾아 큰 과오를 범하지 않는 게 물병자리의 냉정함이다.

또 물병자리의 남성은 질투심이 매우 강하지만 상대는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질투한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 하여 자신의 자존심을 관리하기 위해 관용을 베푼다. 하여간 물병자리는 카사노바의 기질이 다분하다. 그 자신도 이 바람기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 생활에서는 아내를 폭 넓게 이해하고, 동정하며, 따뜻하게 감싸주어 그 아내는 불행을 느끼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바람둥이가 아내한테는 잘 한다. 그러니 남편이 갑자기 아내한테 잘한다 싶으면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여성은 한 마디로 표현해서 남성에게 매우 관대하다. 때문에 남편이나 연인에게 완전한 인격, 완전한 사랑을 요구하지 않고, 삶의 즐거움이나 가치를 자신이 창조해 나간다. 질투심이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자기만이 사랑을 독차지해야 한다는 독선과 편협심이 없어 인간의 대체적인 심리가 그러리라는 생각에 자존심을 죽이면서까지 사랑하는 연인이나 남편의 마음을 편하게 이해하려고 한다.

즉 순종과 부덕(婦德)을 미(美)로 삼는 전통적인 여인상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조숙하여 성(性)에 일찍 눈을 뜨지만 수동적인 성격 때문에 그것을 나타내지 않는다. 남성 입장에서 보면 성에 덤덤하고 기교가 없는 여성이라 느껴 혼란스럽지만 여성 자신은 매우 깊은 감미를 즐기고 있으므로 연인이나 남편에 대한 애정이 비할 데 없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