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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굿모닝 인천에 보도자료 나온 것입니다``



# 우주를 품에 안은 과학동산 옥토끼우주센터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발을 딛는 순간 계수나무 한 그루와 옥토끼 한 마리에 대한 환상은 깨졌다. 그렇다면 달나라엔, 우주엔 무엇이 살고, 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그 해답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할 곳이 생겼다. 강화군 길상면의 옥토끼우주센터가 그곳이다.
강화에서도 ‘시골’이랄 수 있는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만큼 옥토끼우주센터와 만남은 좀 뜻밖이다. 놀라움은 옥토끼 두 마리가 반갑게 맞아주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더해진다. 우주센터의 마스코트 코스와 모프 덕분이다. 귀여운 옥토끼 두 마리가 찧고 있는 절구 안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우주탐사가 시작된다.
첫 테마는 태양계 여행이다. 신비로운 우주탄생의 비밀을 태양계와 우주를 여행하면서 하나씩 밝혀내는 과정이다. 머리 위로 펼쳐진 행성들에 금방이라도 다가설 수 있을 듯하다. 다음은 우주 탐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볼 차례. 여러 우주선의 모형들, 사진들을 둘러보노라면 항공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항공역사, 그리고 고흥 외나로도에 있는 우리나라 우주센터까지 머리 속으로 쏙쏙 들어온다.
이제 우주를 직접 탐사해 볼 시간이다. 우주인들이 탔을 탐사선에는 수백 개의 버튼과 패널이 기기묘묘하게 뒤엉켜있다. 달 탐사선이 지나다니는 전시관 한 켠에는 직접 우주인이 돼 보는 체험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무중력체험, 우주유영 등과 같은 체험 기구를 통해 잠깐이지만 진짜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을 가져본다. 다른 한 쪽에 자리 잡은 우주 3D영상Zone은 우주의 신비와 존재를 웅장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표현해 감동의 도가니가 따로 없다.
2층에는 우주여행에 필요한 물품이 전시돼 있다. 우주인들이 먹는 식량, 입는 옷, 카메라에서 장갑까지… 금방이라도 우주인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이제 화성탐사관과 달탐사관을 지나 우주과학교실로 올라간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과학의 원리로 설명한 곳이지만 소리의 전달 등을 기구를 통해 실험하면서 둘러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체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밖으로 나와 전망대에 오르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우람한 로봇이 나를 향해 달려드는 듯 하다. 유명한 놀이공원처럼 예쁘게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우람한 공룡들을 만날 수도 있다. 또한 야외에는 영상관, 무중력체험기, 물대포, 생태공원 등이 꾸며져 있어 또 다른 체험을 맛볼 수 있다. 로봇공원 옆에는 서바이벌 게임장이 곧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때문에 굳이 우주체험이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연인들끼리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찾아도 여유롭고 편안한 기분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체험방법 : 단체나 개인별로 체험이 가능하다.
입장료 : 어린이 8천원, 어른 1만2천원
찾아가는 길 : 초지대교를 건너 바로 우회전하고 초지삼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전등사입구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불은면 사무소 방면으로 84번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간다. (☎ 937-6917~9
www.oktokki.com)


TIP
체험학습 알차게 하려면

   무엇보다 아이의 관심 분야를 살펴 주제를 정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뭐든 해보면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에 미리 관련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검색해 사전 지식을 알고 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궁금한 것은 현장에서 메모하고 답을 스스로 찾도록 유도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저학년 때는 뚜렷한 관심 분야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에 부모가 미리 관련 지식과 정보를 알고 가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다녀온 뒤에는 그림일기를 통해 체험을 돌이켜보도록 한다.
3∼4학년이 되면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고 한 단계 높은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 때는 부모와 같이 가더라도 관련 분야의 전문 해설가나 강사의 설명을 듣도록 한다.

자료출처: 굿모님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