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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성당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

어제 일기예보를 보니 소낙비가 내린다고 하던데...

우산가지고 왔는데 .. 비는 내리지 않네요 ^^

그래서 오늘은 화창한 날씨와 맞게끔 소개를 하려고 해요 ~

강화도에 성공회 온수성당이라고 1898년에 지어진 곳이 있는데 ..

동양의 미와 서양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

참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강화성공회 온수성당은 유형문화재 제 52호


1898년 트롤로프 선교사가 사제관과 함께 건립한 강화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건축 후 영국인 외과의사 로우스(盧仁山, Lows)가 이곳에서 진료활동을 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강화 성공회 성당 (사적 제424호)과 마찬가지로 합각면으로 출입구가 나 있는데, 이는 예배에 따른 평면활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건물은 성당과 2층의 종루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성당을 살펴보면, 정면 3칸, 측면 9칸의 팔작집 (지붕 마루부분에 삼각형의 벽을 꾸며 까치박공을 달은 집. 합각집 )이다. 지붕의 정면과 후면의 합각부 위, 용마루 양끝에는 십자가가 장식되어 있어서, 이곳이 전통양식의 건물 구조를 한 기독교 계열의 건물임을 알려준다.

벽체의 하부는 적벽돌로, 상부는 각 칸마다 목재 창호로 냈으며 지붕의 처마가 창호의 일부를 가리게 하여 채광이 제한된다.

벽체 정면 가운데 칸에 목재로 정문을 내어 예배실 출입구로 이용한다.


내부에는 전면에 내진을 설치하여 예배의 집례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앞으로는 의자를 내어 신도들이 앉을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내부의 중앙에는 모두 14개의 방형고주를 설치하여 지붕의 하중을 분산시키고 있다. 내부구조는 고주 사이를 통로로 사용하고 양 옆으로 퇴보를 달아내는
7량가(七梁架)의 형식이다.

성당 건물의 우측에는 원래의 정문으로 생각되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솟을
삼문 형식의 종루가 있다. 종루는 전통적인 솟을삼문 형식을 많이 변형시킨
건물이다. 종루의 중앙 칸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고 하층에 출입문의 역할을 하는 공간인데 문이 없다.

상층은 종루로서 서양식 단일종이 걸려있으며 줄을 느려 아래층에서 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 종루의 기본적인 가구법(架構法)은 한식목조가구조이며
간결한 납도리 형식이다.

 지금의 교회는 초창기외 비교하면 달라진점이많다 교회의 외부 진흙 막벽의 경우 부식이 심해 벽돌로 대체됐으며 전통 창호문도 유리문으로 바뀌었다.


성당의 앞쪽에는 3기의 비석이 (터너. 트롤로프의 영세기념비) 있다


새로 지은 온수 성당


- 찾아가는길 -

◆ 자가용 : 강화대교 끝 지점에서 강화 해안도로(역사관) 쪽으로 진입하여 온수리 - > 온수시장 ->
끝지점 우회전
◆ 대중교통으로 강화버스터미널 - 온수리(전등사) 입구 하차 도보로 이동가능

 

[출처]http://kr.blog.yahoo.com/ganghwaro/11122.html?p=14&pm=l&tc=298&tt=121971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