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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옥토끼 우주센터
2009/08/04
방학을 맞은 정우를 위한 여름 방학 이벤트로 나선 강화도 나들이.
최종 목적지는 옥토끼 우주센터.
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탈 수 있는 놀이 기구식의 우주인 체험 기기들과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공룡 모형들, 실내의 전시관, 야외 수영장, 잔디 썰매장등 알차게 꾸며져 있다.
꽉꽉 막히는 전등사 입구 사거리부터 서행하다 옥토끼 우주센터로부터
약 3~4KM 지점의 길상 주유소(SK)에 걸린 현수막 발견.
주유를 하면 옥토끼 우주센터 2,000원 할인권을 준단다.
주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난 16,000원 주유하고 할인권을 받았는데
기름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3인 6천원을 절약했으니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한 장에 2인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주유 후 인원수/2로 요청해서 받을 것.
돈을 뿌리면서 다녀야 아이들 마음 상하지 않는 대형 놀이 공원과 비교해 12,000원(2천원 할인받은 성수기 대인 요금), 14,000원(2천원 할인받은 성수기 소인 요금)이라는 입장권으로 일체의 시설을 즐길 수 있으니 입장권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올 10월에 만 3살이 되는 재재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한데 평소에 "재윤이 몇 살?"하고 물어보면 "4살!"하고 우렁차게 대답하는 터라 강화도로 가는 차 안에서 "재윤이는 만으로는 3살이야. 재윤이 몇 살?" 하고 세뇌를 시키며 거듭 테스트를 했다. 
매표소에선 다행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요청한 대인 2매(엄마와 나), 소인 1매(안정우)를 건넨다.
휴대한 음식 반입을 제지하지 않아 식당 혹은 야외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돗자리,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