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를 만난 블로거] 26. The Sun Is Shining

[출처] The Sun Is Shining

http://blog.naver.com/hahasjy/50053606814

[코스♡모프를 만난 블로거] 26. The Sun Is Shining    

 

옥토끼 우주센터 완전 좋아~~ 

 

강화여행 이틀째 날..
뜨거운 여름볕 때문에 여행이고 뭐고 방에서 뒹구는게 낫겠다 싶었지만
 놀러왔는데 뭐라도 해야지 싶어 무작정 차를 타고 길을 나서다 '옥토끼 우주센터' 표지판을 만났다..

우주체험 전시관쯤이나 되나보다 생각하고 더운데 실내에서 구경이나 하자 싶어
표지판 따라 무작정 가보기로 결정..


가는 길에 주유소에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기름 넣으면 옥토끼 우주센터 2000원 할인권 드립니다' 라고 쓰여있는거당..
마침 기름도 간당간당 하길래 기름 넣고 할인권 3장을 받았다.  
할인권 1장에 2명씩 할인되는데 6명이니까 만2천원 할인된단다.. 횡재~~

막상 도착해보니 입장료가 성인 만3천원, 아이 만5천원.. 무지 비싸다..
온 가족 다 끌고 온 어떤 사람은 자기네 식구 다 들어가면 입장료만
40만원 이라면서 매표소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나도 살짝 갈등했으나 뭐 딴데 갈데도 없고.. 언뜻 보니 뭔가 구경할 것도 있어보여 들어가기로 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냥 발길 돌렸으면 후회할 뻔.. 옥토끼 우주센터 정말 괜찮았다..
들어가서 해볼 수 있는 것들에 비하면 입장료도 무지 싼 거당..

실내엔 우주관련 체험전시물이 있는데 난 실외가 더 좋았다..
물론 실내 체험물들도 괜찮긴 한데 예전에 우주체험전에 가서 해봤던 게 많아서 패스~


좌우로만 움직이고 상하로는 움직이지 않아서 생각보단 재미없었던 물대포 쏘기..

물썰매.. 속도도 빠르고 무지 잼있었다.. 애들이 열 번은 탄 듯..

하이라이트 물놀이장..

수영복을 안가져가서 못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옷 입고 들어가도 된다..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우하하~~~

유수풀~

완전 대박.. 움직이는 공룡들..

물놀이 후 공룡 전시장으로 갔는데 이 녀석들 버튼만 누르면 소리를 내면서 움직인다..

걸어다니는 건 아니지만 목이나 꼬리, 다리 등을 움직이기 때문에 꽤나 재미있다..

자연사 박물관이나 공룡 모형들 있는 체험장 꽤 많이 가봤지만 여기같이 괜찮은 곳은 처음 봤다..

산속에 정말 공룡들이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외에도 꽤 볼만한게 많다.. 산책하면서 거닐기도 괜찮고

나들이 코스로 추천~~!! 쾅~!!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