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땅 - 강화
그곳을 지나다 보면서.. 멋진 건축물과.. 우주센터라는 근사한 이름으로 인해
늘 가보고 싶었던 옥토끼 우주센터.
이른 여름 휴가를 겸한 이번 여행에서 메인 코스로 잡고 방문해 보았다.
하늘을 향해 뻗은 전망대가 멋지다.
날씨도 너무 덥고.. 주말이라서 9시 30분 입장 시간에 맞춰서 입장.
토요일 이라서 그런지.. 단체관람이 많아서 가족단위 소규모 관람객들은 설명듣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냥 자율관람.
실내 전시관에서의 우주관련 전시물과 체험들로 구석구석 재미나다.
아이들 체험기구들은 몇가지 있는데.. 어른들용 체험은 별로 없다.
엄마씨는 이런체험 완전 사랑해 주시는데..약간 아쉽긴 하다.
아이들도 괜스레 겁먹어서 잘 타주지도 않고.. 아웅 넘 아쉬워~!!
온가족 우주인 되어보기.
우주복으로 한껏 멋내고.. 신나주신 아이들.
녀석들의 꿈도 우주 만큼이나 커졌으면 하는 아빠 엄마의 마음이다.
실내 전시관람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후.. 야외로 이동.
야호..물대포도 있고.. 시원스런 정원과 공룡의숲.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던 은하수 유수풀과 튜브썰매장.
날씨가 완전 더워서 고생했지만.. 아직은 비수기라서 튜브며.. 구명조끼며..
자연스럽게 빌려입고 물놀이에 신나주신 녀석들.
직원 삼촌들이 친절하고 신경써 주셔서 아빠씨 엄마씨는 그늘에 자리펴고..
이야기 삼매경.
아웅..다음엔 아빠씨. 엄마씨도 함께 놀자.
완전 리얼한 공룡의 숲.. -강추-
지금껏 보았던 과천 과학관의 작은 공룡 몇가지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았던
어설픈 공룡들은 저리가라..
숲에 자리하면서..소리도 내고 목이며 꼬리며 움직이는 멋진 공룡들.
각족 익룡과 쥐라기. 백악기. 공룡들로 가득한 멋진 공룡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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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비싼 입장료 때문에 가보기를 망설이던 옥토끼 우주센터 인데..
가보고 나니 맘에 쏙 든다.
다음엔 공룡 좋아라 하는 래원이 친구녀석들 몇명과 함께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