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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프를 만난 블로거] 15. zanemom

[출처] zanemom


[코스♡모프를 만난 블로거] 15. zanemom

 
강화도 여행 - 옥토끼 우주센터

 





2월에 대학원 공부를 시작한 후로 축구도 반납하고 토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딘

도저히 여행갈 짬이 안 나  삼총사들과 가끔 만나는 걸로 답답함을 대신하다

5월 체육대회 기간에 황금같은 평일에 3일을 쉴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가평 자라섬도 다시 가고 싶었고 작년 가을 가려다 못 갔던 정관루도 가고 싶었지만

바다도 볼 겸 강화도로 목적지를 정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우선은 요즘 뜨는 옥토끼 우주센터에 들렀다.

7살짜리 재인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꼭 여행 중엔
재인이 눈높이에 맞는 것을 일정에 넣게 된다.

수요일 평일이라 도착해보니 유치원 단체 견학을 온듯
노란색 버스 몇 대가 주차장에서 눈에 띈다.

입장권을 끊는데 오늘은 단체 견학이 있는 날이라

가이드의 설명이 없으니 알아서 자율관람을 하라고 한다.

뭐 사실 안내 안 받아도 크게 아쉬울 것 없고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람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똑같은 입장료를 내고 부당한 처사를 받는 것 같아서 아줌마 정신을 발동하여 따졌다.

왜 단체관람객이 있다고 개인관람객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점잖게 물으니

적잖이 당황하며 (이런 경험이 없었던 듯) 가이드를 찾아오겠노라고 한다.

20여분 동안 간단한 설명을 듣는 것이었고 사실 안 들어도 지장이 없는 것이긴 했지만

선택권 자체를 주지 않는 것에 오기가 생겨 열씸히 따라다니며 들었다.

한눈 파는 재인이 옆구리를 쿡쿡 찔러가면서 ㅎㅎ

가이드의 설명이 끝난 후 자유로이 관람하고 기구를 탑승할 시간

평일이라 기다리지 않고 거의 모든 기구를 탑승해볼 수 있었다.

주말에 왔다면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엄두도 못 내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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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이가 직접 조종하며 아래 위로, 옆으로 움직이는 기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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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영상까지 관람한 후
(역시 우리 가족과 한 가족 더 두 가족이 단촐하게 보았다)
야외로 나갔다.

산책로를 따라 공룡모형들이 설치가 되어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공룡이 진짜 움직이며
울음소리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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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재인이가 학수고대하던 잔디썰매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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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공원에도 잠시 들러주고 물대포를 쏜 후에 옥토끼 우주센터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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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놀다 오기에 부족함이 없는 테마파크였지만
식당 음식이 무척 맛이 없고 부실하였다.

도시락을 지참하여 가서 여유롭게 하루 놀고 오기엔 좋은 곳이었다.

여름엔 수영장까지 오픈한다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아도
이것저것 할 거리가 많은 곳이

바로 옥토끼 우주센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