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위스키~~" 하고 웃으세요 | 작성자 : 네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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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우주센터 홈페이지 : http://www.oktokki.com
일요일아침..
남편이 쉬는날이네요..
토요일엔 회사에서 체육대회한다고 못쉬고..저번주는 근무고..
그런데 이번 일요일엔 쉬는날이라며 아이들과 외출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번 드라이브할때 강화를 갔었는데..
지나다가 아이들과 같이 가면 좋겠다싶은곳을 찜해놨거든요..
그래서 일요일에 느즈막히 아침먹고 출발했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가족단위로 온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워낙에 넓은부지라..사람이 많다거나하는건 못느꼈네요..
옥토끼우주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이들만..
전에 지웅이는 우주체험을 한적이 있어서..
그때 체험했던걸 얘기해가며 아는척도 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간단히 야외로나와 식사를 했어요~
뻥뚫린곳의 초록싱그러운 나무들..
역시 밥은 나와먹어야 맛있다니까요~~
여긴 우주공간을 작은 기차를 타고 구경하는 곳이랍니다..
기차(?)가 다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 시간체크 잘하셔야해요..
혼자서 조종도해보고 아주 얼굴이 "나 신나요~"하는 표정이네요..
지승이에게도 타볼것을 권했지만..
무서웠는지..싫다네요..ㅋ
아이들이 가는곳에 빠질수 없는거..
바로 만들기 체험이랍니다..
손바닥만한 모형을 가지고 예쁘게 색칠하고 그림그려서..
오븐에 구우면 저렇게 작은 열쇠고리가 되네요..
너무 신기하죠??
그리고 야외로 나와봤어요~
실내에만 있다가 밖으로나오니..햇살의 눈부심에 눈을 잠시 뗄수가 없었네요..
아이들이 신나하는 물대포쏘기..
지승이도 하고싶은데 아직 키가 작아 힘들어하는걸 보고..
아빠가 도와줬어요..
너무 신나하죠??
역시 아이들은 밖을 나와야지 생기가돌고..더 신나하는거 같아요..
물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맨 꼭대기의 전망대에서 먼곳을 바라보기..
날씨가 매우좋아서 뭐든 잘 보이더라구요..
먼곳의 집이 바로 앞에 있는것처럼 보이죠~
땀 뻘뻘흘리며 탔던 썰매..
4계절로 운영하는거 같았어요..
겨울엔 인공눈으로 이용하고 여름엔 물썰매로..
타는기구도 타이어를 이용해 만들었나봐요..
튼튼하고 쿠션감도 있어..아이들에게 위험해보이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둘러본곳..
집에서 나갈때 카메라 충전을 덜 시켜서 많은 사진을 못 담았답니다..
먼저 공룡들의 지도를 받아서..
지도를 따라 공룡들을 찾아가는거예요~~
입도 움직이고 눈도 껌벅껌벅..꼬리까지 흔들흔들..
살아서 움직이는것같은 공룡들..
소리까지 무섭게 나니..정말 공룡이 살아돌아온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지웅인 열심히 공룡지도 봐가며 이름찾아가며..열심히 뛰어다니고..
지승이는 저랑 소리들으며 꼬리 움직이는것등을 보며 무서운 산책을 즐겼답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같이 이렇게 재밌게 보내본적이 언제인지..
이번엔 아이들도 만족하고..저도 기분좋았던 나들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