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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프를 만난 블로거] 6. 주비의 정원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출처] 주비의 정원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작성자 슈아이거
 http://blog.naver.com/aaron337/20063689959


옥토끼우주센터 홈페이지 : http://www.oktokki.com


[강화도]옥토끼 우주센터

아이들과 강화도에 있는 옥토끼 우주센터를 다녀왔다.
입장시간은 9시30분 부터인데 아침일찍 서둘러 제일 먼저 입장할수 있었다.
4세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데 다소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지만
체험할수 있는것들이 꽤 된다.

주차장에서 본 옥토끼 우주센터
건물이 그럴싸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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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이소연씨가 탔던 우주선 모형과 애들이 좋아할 만한 모형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막내는 벌써부터 무섭다고 긴장한다. 사실 막내가 아직 영화관을 무서워 한다. 어둡고 소리가 커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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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여행부터 시작된다. 이곳에는 비행기의 별전사와 로켓트의 별전사 그리고 각종 모형들 및 우 주선 부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냥 이런거 구나 생각했고 참으로 너무 비싸게 돈 주고 들어왔는데 달랑 이런것인가? 하고 실망을 하려던 찰나
3D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여 들어가 보았더니 15분가량 상영된 입체영화가 재미있었다. 나눠준 안경을 쓰면 신기하게도 눈앞으로
영상들이 뛰어나와 큰애가 손짓을 하며 보았다.
내용은 로봇과 소년의 미래 영화 였고 아름다웠다. 꽤 잘 만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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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테스트 기라는데 이렇듯 직접 체험해보는것들이 많았다. 이제부터 신이 나서 이것저것 타보기 시작했다.
아래것은 큰 어른은 타기 힘들고.... 우리애가 이것 타보더니 무서워 했다....
그리고 나도 엄청난 시련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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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무중력 체험기....막판에 큰애의 울음이...

꽤 진짜처럼 보이는 우주복 기념사진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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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체험중 힘들었던....우주인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끼게 했던 중력가속체험기
아래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G-Force 중력가속도 체험이 있길래 마침 문이 열려있었고 사람이 없어 어른도 타도 되냐 했더니
된다고 하여 타봤다. 맨위 왼쪽사진이 그 내부였는데 이체험기는 중력가속을 견디기위한 훈련기인데 타면 빙글 돌기 시작한다.
처음부터 살살 도는 것 같았지만 그 느낌은 장난이 아니었다. 나와 와이프 큰애는 시작하자마자 어지러움증을 느끼며 토할거 같아 바로 10초도 안돼 세워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두시간 가까이 계속해서 울렁증 때문에 힘이 들었다.
정말 우지인이 되는건 쉬운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그외 모든 체험기를 이용할수 있는데 흥미도 있고 재미있는게 많았다.
그냥 우주관련 모형 몇개 세워 놓은것이 아닌 실험과 체험을 할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이때부터 입장료가 비싸다는 생각이 스믈스믈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설명을 해주는 도우미들도 있고 우주에 관심있는 아이가 있거나 우주에 관심을 주고 싶은 부모가 있으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것도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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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의 여러 우주관련 모형들과 체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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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미래우주도시
조그만 열차를 타고 한바퀴 돈다. 일찍 온 덕분에 애들이 타고 싶은 만큼 태워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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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의 브로마이드와 우주인이 되기위한 조건 및 기타등등 박물관 처럼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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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오니 우주복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는 곳과 몇가지 과학 체험을 할수 있었다.
막내가 우주복이 참 잘 어울렸다...나는 우주복이라기 보단 소방관 복 같은 느낌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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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때 아이 하나에 한장 주는 쿠폰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나중에 핸드폰 고리로 변신되는 신기한 체험
아래 사진처럼 처음에 받을땐 손바닥 보다 큰 별모양의 프라스틱 재질이었는데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잠시 넣어두니
손바닥 보다 자그마한 모양으로 변한다.... 재질의 이름을 말해주었는데 잊어버렸다...ㅡㅡ
순수 큰아이의 이쁜 핸폰고리 작품은 내 핸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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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4층의 몇가지 과학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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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식당
식당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음식도 괜찮고 보통 식당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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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시간
식당옆엔 어딜가나 있는 500원 짜리 애들 놀이기구와 기념품 점....
저곳에 떡하니 마징가 z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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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전에 실내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전망대 구경후 야외에 나왔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크지도 좁지도 않은 야트마한 산에 공룡과 로봇들 그리고 썰매장이 보였다.

전망대와 바람개비 공원, 공룡공원, 로봇공원, 썰매장.....
이모든것을 보니 2시간 가량 걸렸다... 물론 썰매장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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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공원에 들어서니 꽤 성의 있는 공룡의 모형들이 꽤나 많았다.
그리고 움직이면서 소리까지 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물론 막내는 여기서도 진짜인줄 알고 무서워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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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공원에 있는 공룡들과 위치표
책에 나와있는 왠만한 공룡이 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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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움직이는 모습....
확실히 우리애들은 여자라서 그런지 별 감흥을 못느끼는것 같은데 같이 갔던 남자아이는 너무나 좋아하더라....
게다가 이름까지 많이 알고 있었다.....

로봇공원은 정비 작업으로 옆에서 모형만 찍었다. 사실 공룡을 실컷 보고 썰매를 실컷 타고 나니
힘들어 가기도 귀찮았던 점도 있었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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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 그외는 인조잔디 썰매 여기서 입장료 본전 생각은 완전히 잊을수 있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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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전에 영하의 꽃샘추위가 있고 강풍이 많이 분다고 하여 집에나 있을까 했지만 다녀와서는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비싼 입장료지만 한자리에서 우주, 공룡, 로봇, 썰매를 다 할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된다.
날이 좋으면 야외 잔디에서 점심을 싸와 먹어도 좋을 공원도 있고....
그리고 몇가지 빼 놓은곳도 있을 만큼 좁지는 않으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구경을 천천히 하면 된다.
여름에는 수영장까지 개장을 하니 여름에 한번 더다녀와도 좋을것 같다.....
반드시 3D 영화는 꼭 봐야할만큼 빼먹지 않아야 겠다....(처음 들어선 태양계 여행 바로 다음 코스)

입장료 및 위치는 사이트에 자세한 정보가
사이트 옥토끼우주센터 http://www.oktok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