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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즐겁고 재밌는 과학체험교실

출처 : 경향신문 09-04-28


ㆍ미래 과학자들을 위한 과학행사 100배 즐기기

과학은 꿈의 실현이다.어린시절 꿈꿔온 미래는 언제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다. 전국은 과학행사로 풍성하다. 미래도시를 꿈꾸는 인천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2의 에디슨과 장영실을 꿈꾸는 미래의 과학자들을 위해 진행되는 인천지역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 체험으로 즐기는 과학이야기
중구 운서동 인천시 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놀토와 일요일 하루 3차례(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3시30분) ‘야광봉 만들기’, ‘내손으로 만든 화석’,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등 주말과학체험마당을 마련했다.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 인천지역센터는 6월 13∼14일 ‘2009 WISE 인천 Science Festival’을 개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11∼12일엔 인천지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등 분야별 실험행사를 갖는 ‘초등과학캠프’도 진행된다.
 

인천남고등학교 과학부 ‘DRS’가 지난 25일 과학상설전시관에서
 주말과학체험마당을 진행한 뒤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환기자

유·초등부 눈높이에 맞게 즐거운 과학체험을 하고 싶다면 ‘빅 버블 체험’, ‘인터렉티브 로봇체험’, ‘세계민속타악기 체험’ 등 놀이테마가 준비된 중구 사동 재미난 박물관이 제격이다.

일일 바다체험을 원하면 입체영상관과 미니 아쿠아 전시장이 마련된 옹진군 영흥면 인천수산종묘배양연구소를 추천한다. 직접 물고기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있으며 갯벌과 해변이 가까워 생태관찰 코스로도 그만이다.

◇ 가족들과 함께 찾는 상설 전시관
인천시 교육과학연구원은 운서동 청사 옆에 4층 규모의 과학상설전시관을 두고 테마별 과학전시를 진행한다. 야외전시관을 마련해 광물소개도 함께 한다.

송도 LNG기지 내 가스과학관은 천연가스의 생성과 액화·수송·운반·공급·이용 등 전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야외엔 체험동산과 각종 조형물이 있어 가족단위 쉼터로도 활용된다.

인천문학경기장 내 인천어린이박물관은 2005년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박물관으로 과학탐구, 공룡탐험, 입체영상, 자연생태탐구 등 테마별 전시를 제공한다. 지구촌 문화탐구, 교구놀이방, 미술체험관 등 주말가족 단위의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강화군 불은면 옥토끼우주센터는 2만여평 대지에 로봇공원, 화성탐험관,공룡의 숲, 우주체험관 등 갖가지 전시장이 있으며 센터 주변에 생태공원이 조성돼 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 재미있는 과학강연·행사
WISE 인천지역센터는 올해 모두 14차례에 걸쳐 인천지역을 순회하며 초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를 마련했다.

과학이야기는 국내 저명한 교수와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해 ‘과학자로서의 길’, ‘과학자의 자질’ 등의 강연과 최순자 센터장(인하대 교수)의 이공계 진로지도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내달 20∼26일 연구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제 29회 인천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입상작품 전시회,내달 29·30일과 6월 1·13일 인천서면초교와 연구원에서 2009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6월 16∼22일엔 연구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제29회 인천시 과학전람회 등을 진행한다.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는 자연관찰탐구대회(내달 23일), 고등(6월 23일)·중등(6월24일)·초등(6월26일) 과학탐구실험대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는 제17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인천시 대회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읍·면동사무소별로 연간 330회에 걸쳐 일반 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김지환기자 kjh1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