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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끼에 가면~ 나로호(KSLV-1)도 있고, 소유즈호도 있고~


따듯한 봄날인가 싶더니 어제, 오늘 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아침 출근길을 가로막네요 ㅠ.ㅠ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가 오지 않을까 하는데 옷 따듯하게 잘 챙겨들 입으세요~ ^^

요즘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해 전국이 참 시끌벅적 합니다.
지난 4월 5일 오전, 함경북도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북한이 장거리 로켓 '광명성 2호'를 발사했습니다.
비록 우주궤도에 진입하는데 실패는 했지만,
이를 두고 북한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독자적인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때문에 외나로도 우주센터에서 7월 말 발사될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 우주선 발사체인 나로(KSLV-1)이 북한의 로켓 발사와 더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09HelloDD.com


우리나라도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선 발사체 나로(KSLV-1)을 발사해서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인공위성을 자체 기술력으로 쏘아올릴 계획이었지만,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이 늦어지면서 2005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로 네차례 연기가 됐지요.

나로(KSLV-1)은 한국 최초의 과학위성으로 100kg급 저궤도 소형위성 발사체랍니다.
전체 길이는 33m이고, 지름은 2.9m, 무게는 약 140t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정말 무겁겠죠?)


실제로 우주로 로켓이 날아가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는 없지만,
나로(KSLV-1)과 같은 모형은 옥토끼우주센터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탑승했던 소유즈호의 모형도 있답니다.
소유즈호와 관련된 별도의 전시관도 있어서
소유즈호의 우주선 부품이라던가, 실제 먹었던 우주식량, 실물과 똑같은 우주복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한국 최초 우주선 발사체(나로(KSLV-1)) 모형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탑승했던 '소유즈호' 모형






옥토끼우주센터는 자라나는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과 상상의 나래를 달아 우주인의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