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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살빼기 효율 6배 더 높이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entry/살빼기-효율-6배-더-높이기) 글 : 심우 과학칼럼니스트 살빼기 효율 6배 더 높이기 이른 아침. 눈이 퀭하니 쑥 들어간 태연이 체중계 앞에 선다. 얼마 전 수상스키를 배우러 갔다가 자신이 과체중임을 뼈저리게 느낀 이후 다이어트에 몰두해 있던 태연이다. 떨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체중계 위로 조심스럽게 올라간 태연. 곧이어 집안이 떠나갈 듯 고함을 지른다. “악!!” “아니, 태연아 왜 그래! 어디 다쳤니?” “아빠, 몸무게가 2kg이나 늘었어요. 아침도 잘 안 먹고, 엊그제는 저녁도 굶은 데다, 잠을 줄여서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려고 매일 새벽 1시에 잠들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살이 더 쪘어. 악!!” 태.. 더보기
옥수수와 평생을 함께 한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 [제 973 호/2009-08-26]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entry/옥수수와-평생을-함께-한-유전학자-바바라-매클린톡-제-973-호2009-08-26) 글 : 김은영 과학칼럼니스트 옥수수와 평생을 함께 한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 [제 973 호/2009-08-26] 1920년대 미국 코넬대 인근 어느 미장원에서 미용사와 “긴 머리가 좋으냐, 짧은 머리가 좋으냐”를 놓고 장시간 철학적 토론을 나눈 끝에 자기 머리를 바짝 올려 짧게 깎아달라는 여학생이 있었다. 다음날 교정은 발칵 뒤집어 졌다. “여자 머리가 저게 무슨 꼴이냐”고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고 난리가 났다. 게다가 다른 여학생들은 모두 치렁치렁한 긴 치마를 입고 다녔는데, 농과대학에 다니던 그 여학생만은 야외실습 때 치.. 더보기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227) 글 :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번 생겨나면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지문이 일시적으로 지워지거나 고된 노동이나 화상 같은 사고 때문에 지문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평생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사람을 구별하는 데나 범인을 잡을 때 지문을 이용한다. 지문(指紋, fingerprint)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 안쪽 끝에 있는 살갗의 무늬나 그것을 찍은 흔적을 말한다... 더보기
아파트 대신 암 덩어리를 분양하는 은행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http://scentkisti.tistory.com/190)글 : '아파트, 대신 '암' 덩어리를 분양하는 은행'돈보다 사람의 몸을 좋아하는 은행이 있다. 건강한 사람, 질병에 걸린 사람, 남자, 여자 등 사람의 조건을 가리지 않는다. 혹시 셰익스피어가 쓴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샤일록과 같은 인물이 은행장인 것일까? 그렇지 않다. 본점은 물론 지점까지 갖춘 은행이지만 돈을 빌리거나 예금할 수는 없다. 대신 사람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이를 분양한다. 은행에 따라 취급 대상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 태워서 없앨 암 조직만 주로 취급하는 은행도 있다. 은행 지하에는 돈이나 귀금속을 보관하는 금고 대신 은색 탱크 수십 개가 놓여 있다. 액체질소를 이용해 영하 .. 더보기
대머리 만드는 ‘탈모 유전자’ 밝혀졌다 대머리 만드는 ‘탈모 유전자’ 밝혀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탈모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일본의 한 연구팀이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Genetics: NIG)의 유미코 사가 박사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Sox21‘이라는 이름의 유전자가 탈모를 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Sox21 유전자를 갖지 않은 쥐의 경우, 생후 15일 경부터 탈모가 시작돼 1주일 만에 온 몸의 털이 빠졌으며, 이후 20~25일 주기로 탈모와 발모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나 있던 모발이 빠진 뒤 그 자리에 새 모발이 자라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 유전자가 없을 경우 일찍부터 탈모가 .. 더보기
대머리 유발 유전자 발견? 대머리 유발 유전자 발견? 대머리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일본 연구진이 쥐의 머리털을 계속해서 빠지게 하는 유전자를 찾아냈으며, 이 유전자가 사람의 탈모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Sox21 유전자 결핍이 이러한 결과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이 유전자가 없을 경우 생후 11일 된 쥐는 머리털과 꼬리, 등 부분에서 털이 빠지기 시작했다. 20일에서 25일이 지나면 수염을 포함한 모든 털이 빠졌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몇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털이 다시 나기 시작했지만 머리털만은 자라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험용 쥐는 탈모가 일어나는 동안 모근의 지방 분비선이 확장되고 피부층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보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