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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인플루엔자 A to Z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http://scentkisti.tistory.com/183) 글 : 감기부터 에이즈까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이런 바이러스도 똑똑하고 멍청한 게 있다. 숙주에 기생해 살아야 하는 바이러스의 ‘숙명’ 때문이다. 에이즈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가 그 일례. 1981년 발견됐을 때만해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대부분은 죽었다. 하지만 현재 감염자의 수명은 5~10년으로 늘었다. 약만 잘 먹으면 만성질환에 가깝다는 평도 나온다. 숙주와의 ‘공존’을 택한 것이다. 반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반대의 길을 걸었다. 1976년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너무나도 강력해 감염된 숙주를 1주일 안에 사지로 몰았다. 그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역시 사멸해 버렸다. 멕시코에서.. 더보기
평화의 상징 비둘기는 서럽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186) 글 : 서영표 동아사이언스 과학전문기자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가 요즘 ‘골칫덩이’ 취급을 받고 있다. 쓰레기를 뒤지며 이것저것 주워 먹어 잘 날지 못할 만큼 살이 쪘다는 의미로 ‘닭둘기’, 배설물과 깃털로 각종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 뜻에서 ‘쥐둘기’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다. 엽기적인 별명을 넘어 비둘기는 이제 법적으로도 ‘해로운 동물’로 지정될 모양이다. 환경부는 최근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규정하는 ‘야생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놓았다. 비둘기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포획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으로, 법제처 심사를 거쳐 6월경 공포될 예정이다. 환경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