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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옥수수와 평생을 함께 한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 [제 973 호/2009-08-26]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entry/옥수수와-평생을-함께-한-유전학자-바바라-매클린톡-제-973-호2009-08-26) 글 : 김은영 과학칼럼니스트 옥수수와 평생을 함께 한 유전학자, 바바라 매클린톡 [제 973 호/2009-08-26] 1920년대 미국 코넬대 인근 어느 미장원에서 미용사와 “긴 머리가 좋으냐, 짧은 머리가 좋으냐”를 놓고 장시간 철학적 토론을 나눈 끝에 자기 머리를 바짝 올려 짧게 깎아달라는 여학생이 있었다. 다음날 교정은 발칵 뒤집어 졌다. “여자 머리가 저게 무슨 꼴이냐”고 여기저기서 수군거리고 난리가 났다. 게다가 다른 여학생들은 모두 치렁치렁한 긴 치마를 입고 다녔는데, 농과대학에 다니던 그 여학생만은 야외실습 때 치.. 더보기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kisti.tistory.com/227) 글 :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번 생겨나면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지문이 일시적으로 지워지거나 고된 노동이나 화상 같은 사고 때문에 지문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평생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사람을 구별하는 데나 범인을 잡을 때 지문을 이용한다. 지문(指紋, fingerprint)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 안쪽 끝에 있는 살갗의 무늬나 그것을 찍은 흔적을 말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