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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감 - 우주 체험에서 눈썰매까지 [앵커멘트]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 바로 아이들에겐 천국 아닐까요?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우주 체험에, 아이들의 겨울 스포츠 눈썰매까지. 이 곳에 가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연주 문화캐스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로켓에 탑승해 날아오르는 아이들! 금방이라도 달에 도착해 우주인이 될 것만 같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이 별보다도 밝은데요! 신비로운 우주에 와 있는 것만 같은 여기는 옥토끼 우주센터입니다. 로켓 타고 떠나는 우주여행, 상상만으로도 설레는데요, 함께 체험해 볼까요? 실제 로켓을 타려면, 발사될 때의 중력을 견딜 수 있어야 하는데요, 우주인이 되기 위한 준비 훈련도 체험해 봅니다. 어린이 체험용이라 실제 훈련과 차이는 있지만 보기에도 정말 어지러워 보입니다. 이번에는 달나라에서 이동할 때 사용하는 기구 한 번 타 볼까요?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아래로 위로, 제법 잘하는데요. Q. "여기오니까 어때요?" A. "재미있고요, 우주에 진짜 온 것 같아요." 둥둥 떠다닌다는 달나라! 잠은 어떻게 자는지, 화장실은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아 잠은 고정 배낭 속에서 자고요, 화장실에는 공기 흡입 원리가 적용되는군요. 언젠가 우리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때쯤,미래 도시는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와, 기차 타고 미래도시 구경하는 기분도 최고입니다! 이번에는 야외로 나가 보시죠!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나는 우주여행으로 아이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것 같은데요. 여기는 아이들에게 끝나지 않는 놀이터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눈썰매를 탈 수 있거든요. 온 종일 우주체험으로 지칠 만도 한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하얀 눈 위로 썰매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 이렇게 신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고재일 / 인천시 연수동 "사랑하는 아들하고 와 가지고 너무 좋은 자리인 것 같고요. 여기 우주센터 관람도 같이 하고, 눈썰매도 타고, 사랑하는 아들이 좋아하니까 힘든 것도 모르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한 알찬 하루!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겠죠? 문화 공감 이연주입니다. 이연주 문화캐스터 lovelymom@e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