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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를 강타할 별 발견.... 150만년 후 지구가 위험하다


태양계를 강타할 별 발견.... 150만년 후 지구가 위험하다



오렌지색 왜성 글리제 710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지난 주 ‘테크놀러지 리뷰’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150만년 후 태양계를 강타해 지구 등 행성을 위협할 글리제 710은 지구로부터 63광년 떨어져 있고 질량은 지구의 절반 수준이다. 멀고 먼 별이지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풀코보 천문대의 과학자 바딤 보빌레프에 따르면 인류의 까마득한 후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궤적을 분석해 계산해보니 글리제 710이 1백5십만년 후 태양계 외곽의 오르트 구름과 충돌할 확률은 86%에 이른다는 것이 과학자의 설명이다.

이 충돌은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수많은 혜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태양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행성들에 혜성이 폭격처럼 쏟아질 수 있다. 그리고 86%는 우주적 사건을 추정하는데 있어서는 거의 ‘확실성’에 근접하는 수치다.

글리제 710이 태양계 더 깊숙이 들어올 가능성은 없을까. 다행히도 그 가능성은 낮다. 명왕성 궤도 부근의 카이퍼 벨트와 충돌할 확률은 1/1000에 불과하다.


[출처]  팝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05&aid=0000012874
팝뉴스 | 기사입력 2010-03-15 10:36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