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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허블로 본 황홀한 오리온 성운


3D허블로 본 황홀한 오리온 성운


[지디넷코리아]'황홀한 아름다움.' 

 
미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허블우주망원경 촬영 이미지를 컴퓨터작업을 통해 재구성한 오리온 성운의 아름다운 사진을 공개했다. 말그대로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이 오리온 성운의 사진은 아름다운 거대한 먼지와 가스층의 계곡을 보여준다.

 

나사가 공개한 이 사진의 컴퓨터작업은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있는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STScI)에 의해 이뤄졌다.

 

이 모델의 3D영상화작업에는 15광년이나 되는 우주계곡을 4분간 촬영한 모습이 사용됐다.
이 사진은 지구로부터 1500광년 떨어져 있는 수많은 별로 구성된 오리온성운을 타넘고 다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가상의 우주여행은 나사의 허블우주망원경과학연구센터인 STScI 전문가들이 우주를 시각화한 수많은 영상제작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 중 하나다.
▲ 허블망원경을 기반으로 만든 황홀한 3D 오리온성운의 모습.<사진=NASA>
이 3D 오리온성운은 지난 19일 개봉된 아이맥스 영화 허블3D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43분짜리 이 영화는 허블우주망원경이 쏘아진 이후 20년 간의 이야기와 지난해 우주왕복선으로 허블을 방문한 우주인들이 지구궤도천문대에 보낸 하이라이트 사진들을 담고 있다.

 

아이맥스용 거대 사진은 우주에서 광역카메라3를 이용해 촬영됐다.

 

이 오리온성운의 3D사진은 지난 2006년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이미지에 기반한 것으로서 3D화는 STScI,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대학의 슈퍼컴퓨터 애플리케이션, 파사데나 소재 캘테크의 스피처사이언스센터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졌다.

 

원래 여러장으로 이뤄져 있던 오리온 성운의 2D사진은 3D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층으로 쪼갠 후 우주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는 3D사진으로 거듭났다.


[출처]  지디넷코리아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100324175807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0.03.24 / PM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