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로우주센터] "나로호 화이팅", 초등생들의 '나로호' 성공발사 응원 메시지

"나로호 화이팅", 초등생들의 '나로호' 성공발사 응원 메시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전=뉴시스】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성공발사를 기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우주소년단(우주소년단)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우주소년단 1만 2000여명이 나로호의 성공발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항우연이 위치한 대전의 진잠초 김홍순군(6학년)은 우주과학 강국이 될 때까지, 파이팅'이란 메시지로 나로호를 응원했다.

또 ▲우리나라 자랑스러워요, 드디어 대한민국의 꿈이 실현되네요(안홍균·서울 동일초 6) ▲발사 꼭 성공해서 언제나 대한민국을 빛내줄 인공위성이 되길 빌어요(김예슬·대구 형일초 6) ▲이제부터 대한민국도 우주강국(원두현·광주 광명초 6) ▲우주 시대의 미래는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파이팅(노유정·부산 녹명초 5) 등 많은 어린이들이 나로호의 성공발사를 기원했다.

특히 우주소년단은 1만 2000여명의 단원들의 기원을 담은 메시지는 '우주를 향한 꿈, 우리들의 성공기원 메시지'라는 책자로 소량 발간했다.

또 우주소년단은 이 메시지들을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글과컴퓨터' 옮겨 적어 USB메모리에 남았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라는 점에 기인해 외국 프로그램이 아닌 한국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우주소년단은 설명했다.

어린 초등학생들의 나로호 성공발사 기원을 담은 USB메모리는 캡슐에 봉인돼 책자와 함께 8일 오전 10시 항공우주연구원에 전달된다.

항우연은 USB메모리 캡슐과 책자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 상설 전시를 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있음>

박병립기자 barto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