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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나로호` 발사 3주 앞으로…3일간 실제훈련

`나로호` 발사 3주 앞으로…3일간 실제훈련

나로우주센터 3일간 안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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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사되는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를 3주 가량 남겨두고 발사장 주변과 인근 해상, 공중에서의 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실제 훈련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달 3, 4일 실시한 도상훈련과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발사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발사당일 발사장 주변 3㎞ 내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므로 이번 훈련에서는 우주센터에서 멀리 떨어진 진입도로에서부터 인원과 차량통제를 위한 검문소 운영과 산악수색정찰, 해상에서의 선박 접근통제 등 경계임무를 실시하고 대항군을 동원한 훈련도 진행한다.

나로호 비행경로 상의 해상에서는 해경 주관으로 발사당일 통제해야 할 구역에 나가 선박통제를 위한 상호교신과 지휘계통 등을 확인하고 비행경로 상에 거주하는 섬 주민은 사전 소개를 위한 소집에 응하는 훈련에 참가한다. 발사전후 화재와 테러에 대비한 위협 유형별 시나리오를 가상한 대항군 운영 훈련도 진행한다.
 

훈련에는 교과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국가정보원, 해양경찰청, 전남경찰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안경애기자 natu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