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떡을 이용한 떡볶이 전골!! | 2004.12.04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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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의 남은 떡을 이용한 떡볶이 전골요리>>
냉동실을 뒤져보니 남은 절편(?)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떡볶이 전골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답니다.
재료: 떡볶이 떡 또는, 절편 썬것, 냉동 동그랑땡, 만두, 감자 3개, 양파 3개,
대파 1개, 태양초 고추 3개, 당근 1개, 양배추 1/3개, 사과 1/2개,
배 1/2개, 김치
- 양념: 마늘 6개 다진것, 생강 손톱만한거 다진것,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작은술, 간장 2큰술, 후추 약간, 소금 작은술, 케쳡 3큰술,
설탕 작은술, 요리당 작은술, 깨소금 작은술, 우스터 소스 작은술,
참기름 작은술, 미향 또는 정종 1큰술
* 참고: 매운 요리를 하는데 뭔가 첫맛은 밍숭맹숭하고 끝맛만 매운 것은
소금이 덜 들어가서 입니다. 소금은 처음 많이 넣기보다 후에 맛을보고
조금씩 넣는게 좋더군요.
"소금 없이는 찌개가 안되요. 예전에 그걸 모를땐 고생을 했죠.
감칠맛을 발현시키는 매개가 되더군요.^^"
1. 우선 떡을 해동시킨 후 딱딱한 떡을 끓는 물에 잠깐 데쳐 주세요.
* '소금'을 약간 뿌리는게 포인트랍니다. 그리고 물을 빼고 담아 둡니다.
2. 그 사이에 재료를 썰고 다듬고, 양념을 맛나게 만들어 주세요.
3. 감자 - 김치 - 당근 - 배,사과 - 떡순으로 볶아 줍니다.
* 김치를 볶을 때 설탕을 '작은술' 넣는건 중요한 센스!랍니다.
4. 그리고 예쁘게 나머지 재료를 담고 위에는 양배추를 수북하게 덮어줍니다.
* 제가 좋하는 만두와 동그랑땡도 마구마구!! 두부가 없는게 아쉽네요.
* 물은 야채(특히 양배추)에서 나오니 아주 조금, 작은 1/3컵 정도만 넣으세요.
5. 그리고 보글보글 한소끔 끓인답니다.
* 양배추가 많이 보여도 숨이 죽으면 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지 않죠.
꼭꼭 숨어라~!
6. 그럼 가운데를 헤쳐서 안쪽을 잘 섞어 줍니다.
* 맛을 보시고 싱겁거나, 뭔가 감칠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조금씩!)
7. 쨔잔! 완성! 한접시 먹어 볼까요?
8. 만족스럽군요. 그래서 그런지 후다닥! 없어지는데요? ^^
후기: 또 많이 먹어 버렸네요. 이상하게 요리를 하는 사람은 입맛이 없어진다고
하던데 전 어찌된게 더욱 배가 고파지니…….
다만 같이 먹을 사람이 없으니 아쉽더군요. 누구 같이 드실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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